사람들은 왜 웹표준을 좋아하는가?
사람들은 왜 웹표준을 좋아하는가?
인터넷의 발전, 사용자 접근성 향상, 등의 답을 원하는 질문이 아니다.
이것은 개발자나 디자이너가 웹표준은 왜 중요한가,왜 지켜야 하는가에 대한 답들이다.
사람들은 그 수많은 (예를들면 맛춤법? 위피?)표준을 별로 신경쓰지 않지만, 왜 하필 왭표준은 유난히 좋아하느냐는 것이다.
웹표준을 지지하고 웹표준에 맞지 않으면 흉을 보는 진짜 이유에 대해서 내가 내린 결론.
“웹표준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 미학적 평가 기준이기 때문”
이런 생각을 하게 된것은 아래 두가지 종류의 그림의 유사성때문이다.


위 두개의 그림은 원근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래는 웹표준 검사를 하는 과정이다.
르네상스시대의 원근법과 이시대의 웹표준은 어떤 면에서 놀랍도록 유사하지 않은가? 아름다움을 기계적으로 측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르네상스시대의 사람들이 그림을 볼때 원근법을 관찰하는 것이나,
사람들이 자신의 블로그를 표준검사 틀에 던져보고 만족하는 것은 어떤 실용적인 이유가 아니다.
이것은 미학적 영역이다. 물론 이것들의 배경에는 실용적인 이유가 있었다.
“원근법에 준하여 그리면 공간 재현하는데 효과적이다 ” , “웹표준을 지키면 정보접근이 편리해진다.”
그러나, 일단 이 가치를 공유하게 되고, 이런 작품들을 계속접하다 보면, 완벽함의 아름다움을 보게 된다.
질서,통일성 등등을 그림과 웹페이지에서 느끼는 것이다.
일단 미학적 영역으로 넘어오면, 원래 정보자체, 초기의 실용적 이유는 중요한게 아니다.
그렇다고 실용적인 이유가 무의미하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사람들이 느끼고 생각하는 현상이 그렇다는 이야기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사람들에게 왜 웹표준을 좋아하냐고 물으면, 실용적인 이유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
웹표준이 중요하다. 아니다의 논쟁이 끝이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듯 하다.
왜 웹표준을 좋아하는가? 그것은 웹에서 질서,통일성 등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완벽한 소스의 웹페이지에서 아름다움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도, 그런가 부다 하고 따라가는 것이다. 우리가 미술품의 평가를 평론가들에게 맡기듯.
사족1. 위 그림에도 나와있지만, 구글은 웹표준을 지키지 않는다. (이것을 의외로 생각하는 경향도 재미있는 현상)
2008년 3월 26일 1:29, “중얼거리기”에 대해 쓴 글입니다. 엮인 글은 http://www.cyflux.com/wp-trackback.php?p=15으로 보내주세요.

웬지 철학적인 느낌의 포스팅이군요. ^^ 잘 보고 갑니다..
이래서 난 당신을 사랑할 수 밖에 없었던 거야